8주 회복축제 ‘라이브’ 열려

“내가 하나님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하라. 잘못을 저지르는 성향을 극복할 힘이 내게 없으며 내 삶을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라.”

충주 함께하는교회 이동명 목사가 제시한 회복을 위한 제1원리다. 이 목사는 지난 10월 2일~11월 20일 매주 수요일 8주간 열린 회복축제 라이브(LIVE)에서 예수님께서 실제로 하신 말씀, 팔복을 토대로 회복 방식을 제시했다.

첫날 집회에서 이동명 목사는 “우리는 과거를 바꿀 능력도, 다른 사람을 통제할 능력도 없고, 해로운 습관과 행동을 극복할 능력도 없다”면서 “철저히 자신의 무력함을 인정하는 것이 회복의 첫 걸음이다”고 말했다. 우리의 무능함을 먼저 인정할 때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성경은 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목사는 “나에게는 하나님이 계시고 나를 회복시킬 능력이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믿을 것”을 제안했다. 하나님을 믿고 우리의 모든 삶과 뜻을 그분의 보살핌과 다스림에 맡기라는 것이다.

이 목사는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잘못을 점검하고 회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죄 때문에 자신에게 상처를 주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며,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받으며 살간다”며 “잘못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고, 다른 사람 앞에서 잘못을 시인할 것”을 조언했다.

회복의 다음 단계로 이 목사는 “나의 모든 관계들을 평가해 보고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용서하며,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준 피해를 보상하라”고 제시하기도 했다.

대각성 전도집회로 열린 이번 회복축제엔 전 교인 뿐만 아니라 전도대상자(VIP)도 매 집회에 참석했다. 회복 축제는 힘들고 외로운 사람들, 마음이 괴롭고 아픈 사람들을 초대해 그들 위로하고 복음으로 초대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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