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사랑 기억하겠습니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는 지난 11월 15일 백주년기념관 1층 기부자의 벽에서 ‘조영한 목사 명패 헌정식’을 진행했다.

조영한 목사(흑석중앙교회 원로)는 지난 9월 황덕형 총장 취임식에서 7억 원을 헌금하는 등 오랫동안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신대는 조 목사의 후원과 관심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이날 헌정식을 마련했다. 헌정식에는 조영한 목사를 비롯해 65학번 동기 류기성 장자옥 박현규 이성우 목사도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이날 조영한 목사는 “내가 한 일은 그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 밖에 없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며 “서울신대와 후배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더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황덕형 총장도 “조영한 목사님과 헌정식에 참여해주신 선배 목사님들에게 늘 감사드리며 학교 발전을 위해 꾸준한 기도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헌정식 후 조영한 목사는 신대원 채플에서 설교했으며 4명의 동기 목회자들도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날 조영한 목사는 신대원생과 교직원에게 떡을 돌리며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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