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부, 개척교회 교역자부부 수련회
세미나·목회 나눔 … 중국 장가계 관광도


 총회 선교부(부장 임종한 목사)는 지난 11월 25~29일 중국 장가계에서 개척교회 교역자부부 수련회를 열어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 개척교회 교역자 부부와 여성목회자 등 22명과 한기채 부총회장을 비롯해 선교부 소위원과 실무자를 포함해 총 37명이 함께 했다.

이번 수련회를 위해 선교부와 총회에서 비용을 부담하고, 작은교회 목회자 수련회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총회임원회에서 30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선교부 소위원 교회에서도 도와 부족함 없는 수련회를 치룰 수 있었다.

개척교회 교역자부부들은 낮에는 천문산, 천문호선쇼, 무릉원풍경구 천자산 케이블카, 원가계, 십리화랑, 보봉호, 황룡동굴 등을 둘러보며 오랜만에 쉼과 휴식을 즐겼다.

저녁 때는 베스트웨스턴 그랜드호텔에서 예배도 드리고, 목회현장 나눔 시간도 보냈고, 이동중이는 서로 간증하고, 기도제목을 나누기도 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선교부장 임종한 목사의 집례로 서기 노성배 장로의 기도, 교단 부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에스라의 세가지 결심’이란 제목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한기채 목사는 이날 “먼저 성경을 열심히 연구하고, 말씀을 실천하여 자기 검증된 진리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르치겠다는 결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선교위원들이 개척교회 목회자들과 3개 조로 나눠 목회 고민도 나누고 희망도 전하는 뜻 깊은 시간도 보냈으며, 특히 김진호 교단 총무는 교회개척 경험을 간증하며 힘들어도 하나님만 바라 보라고 희망을 전했다.

이 밖에도 작은교회 목회자들이 한명씩 사역을 소개하고, 목회 중 만난 하나님을 간증하고 기도제목도 나누며 서로 중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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