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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난제에 답하다 <21>
안식일의 뜻은?
[1208호] 2019년 12월 04일 (수) 16:50:28 홍성철 박사(세계복음화연구소장) webmaster@kehcnews.co.kr

   
          홍성철 박사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관계에 있다는 표징을 두 번 주셨는데, 하나는 개인적이며, 하나는 사회적이다.

개인적인 표징은 할례인데, 할례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언약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표징이었다. “너희 중에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너희는 표피를 베어라…”(창 17:9~11)

사회적인 표징은 안식일이다. “이 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출 31:16~17) 이스라엘 백성은 반드시 안식일을 지켜야 했는데, 하나님과 언약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표징이기 때문이었다. 이 말씀대로 안식일은 하나님이 창조의 역사를 마치시고 일곱째 날 안식하시면서 시작되었다.(창 2:1~3)

그러나 하나님의 안식은 아담이 범죄하면서 깨어졌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 다시 일하기 시작하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보자.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 5:17). 이렇게 하나님이 죄인의 구원을 위하여 일하시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그래도 육체적으로 안식일을 누렸다.

그러나 그들의 안식도 애굽의 종이 된 후 다시 깨어졌다. 애굽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착취하면서 일주일 내내 부려먹었다. 그렇게 깨어진 안식일이 회복된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후 광야에서 만나를 먹을 때부터였다.

“내일은 휴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그 나머지는 다 너희를 위하여 아침까지 간수하라…오늘은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희가 들에서 그것을 얻지 못하리라”(출 16:23, 25)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이후에야 비로소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안식일의 쉼을 누리게 된 것이었다. 그렇게 즐기게 된 안식일을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지켜야 했기에 하나님은 다시 반복해서 명령하셨다.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신 5:15)

그런데 이처럼 반복된 명령에는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이 알던 창조의 안식 위에 새로운 이유가 첨가되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기에 그들이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 안식일은 구원의 안식일이라고 해도 잘못이 아닐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으로 구원받았기에 안식일마다 육체적으로 쉬며, 그들을 구원하시고 쉼을 허락하신 하나님에게 감사와 예배를 드려야 했다.

그렇게 하나님에게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안식일에 성소로 나왔다. 그런 이유 때문에 안식일은 성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내 안식일을 지키고, 내 성소를 귀히 여기라”(레 19:30) 그뿐 아니다. 안식일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대신하여 우리를 낳고 키워준 부모도 경외해야 한다.“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레 19:3)

안식일과 연관된 하나님의 뜻은 고스란히 주일로 연결되었다. 그리스도인들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낸 이스라엘 백성처럼 주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한다. 그들이 성소를 귀하게 여기듯, 그리스도인들도 주님이 임하시는 교회를 귀히 여겨야 한다. 그들이 부모를 경외하며 안식일을 지키듯, 그리스도인들도 부모를 경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부모를 허락하신 하나님에게 예배를 드린다고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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