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과 온전함으로 사명 감당”

인천 성산교회 3대 담임으로 박현광 목사가 취임했다. 성산교회는 지난 12월 1일 담임목사 취임예식을 열고 새 도약과 부흥을 다짐했다.

새 담임 박현광 목사는 “부족하고 기도가 많이 필요한 사람을 이곳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말씀 맡은 자로 겸손과 온전함으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목사는 서울신대 기독교교육과와 서울신대 신대원을 졸업했으며 서산좋은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이날 취임예배는 치리목사 김정봉 목사의 집례로 인천남지방 부회장 최병진 장로의 기도, 성산교회 연합찬양단의 찬양, 지방회 부회장 김관호 목사의 설교와 장자옥 목사(간석제일교회 원로)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김관호 목사는 ‘승리하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틈타지 못하는 승리의 장소”라며 “성산교회가 승리하는 곳이 되기 원한다면 목회자는 말씀에 집중하고 성도들은 목사의 편에 서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담임목사 취임식을 위해 구자훈 목사(수산교회)가 기도했으며 취임목사 소개와 서약, 치리권 부여와 공포 순으로 진행되었다. 축하의 시간에는 조재수 목사(길교회)가 “천국의 모형을 이루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으며 권정수 장로(에덴교회)는 “좋은 분을 담임목사로 모셨으니 더 큰 부흥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강영주 목사(활천교회)와 한종석 목사(온세대교회)가 축사했으며 이전 담임이었던 김도석 목사(에덴교회)도 참석해 새 담임목사의 취임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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