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에 따뜻한 온정 전해

성락교회(지형은 목사) 봉사부(부장 이성도 장로) ‘더나눔’은 지난 11월 23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 지역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 2,000장을 배달했다.

이날 청·장년 성도 40여 명이 연탄배달 봉사에 나서 얼굴과 손에 연탄가루를 묻혀가며 소외 이웃에게 사랑을 전했다.

성도들은 수레에 연탄을 실어 끌고, 좁은 골목길에서는 지고 나르고 줄을 지어 전달하며 정성껏 연탄을 배달했다. 수혜를 받은 홀몸어르신들은 집안에 들여진 연탄을 바라보며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추운 겨울에도 냉방에서 지낼 때가 많았던 어르신들은 이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는 기쁨으로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봉사부장 이성도 장로는 “지역 홀몸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성도들의 정성을 모아 연탄을 준비했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실천과 나눔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락교회 더나눔은 매년 겨울철 소외이웃을 위한 연탄배달 등으로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으며 독거노인을 위한 식사대접, 이불세탁, 미자립교회 리모델링, 장애독거노인 집수리, 조손가정 어린이 도배·장판 봉사, 시각장애인을 위한 목소리 재능기부, 치과 무료치료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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