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정기총회 개최, 총무 김광선 목사 유임

은퇴 목사들의 모임인 성광회는 지난 11월 29일 충무교회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김성배 목사(금호교회 원로)를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은퇴 목사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회 보고와 감사보고, 회계보고에 이어 임원선거 등으로 진행됐다. 임원선거에는 전형위원회에 추천한 김성배 목사가 추대형식으로 신임 회장에 선출되었다.

김성배 목사는 “짐이 굉장히 무겁고,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은퇴 목사님들을 잘 섬기라고 맡겨준 줄 믿고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총무 김광선 목사(삼송중앙교회 원로)는 유임되었으며, 회계에 조남국 목사(광명중앙교회), 감사에 이정복 목사(증가교회 원로), 송철웅 목사(새소망교회 원로)가 각각 선임되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이정복 목사의 집례와 호기성 목사(새로운교회 원로)의 기도, 56동기중창단(박현규 장자옥 류기성 김호덕 목사)의 특별찬양, 전 총회장 이용규 목사의 설교, 전 총회장 손덕용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철저한 사명 의식’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용규 목사는 “한국교회를 지키고, 성결교회를 위해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그날까지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기도회에서는 위기의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고, 교단과 교역자공제회 서울신대의 발전, 충무교회를 위해 중보기도했다. 마무리 기도는 조경연 목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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