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수정교회 식당보수, 본당 전기보일러 설치도

목자재단(이사장 조일래 목사)이 제4차목자재단 4차 작은교회 리모델링 공사를 벌였다. 

목자재단 작은교회 리모델링 지원사업단은 지난 12월 3~4일 충북 증평에 있는 증평수정교회(윤방원 목사) 식당 수리와 난방 공사를 했다.

증평수정교회의 식당은 건물 내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당 건물 사이에 가건물로 설치돼서 겨울이면 사용하기에 불편했다. 난방도 안돼서 식당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딱한 사정을 들은 목자재단은 추위가 오기 전에 식당 보수공사를 실시하기 위해 서둘러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수리 봉사자로 나선 엄태희 장로(수정교회)는 최근 허리수술을 받고 요양 중이었지만 겨울마다 추위로 고생하는 성도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시도록 식당을 리모델링했다.

건물과 건물사이의 연결 통로에 식당을 만들어 성도들이 식사와 교제를 즐길 수 있는 아늑한 공간으로 바꿨다. 또한 예배당의 전기보일러 설치 공사도 시행했다.

이사장 조일래 목사도 증평수정교회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조 목사는 “큰 수술을 마치고 요양중이신 엄태희 장로님께서 공사의 관리와 감독을 맡아 봉사자들을 이끌고 헌신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작은교회 성도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예배를 드리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목자재단은 앞으로 작은 교회의 리모델링 및 수리 요청을 직접 받거나 공모를 통해 후원교회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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