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4명에 식사대접·선물증정, 사랑의 김치 190가구 배달도

남군산교회(이신사 목사)가 올해도 고아원 등 보육시설 아이들을 교회로 초청해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대접했다.  

지난 30년간 군산지역 고아들을 돌봐온 남군산교회는 지난 11월 27일 군산시내 보육시설 어린이와 청소년 등 264명에게 정성껏 만든 음식을 대접했다. 지금까지는 시내의 뷔페식당에서 아이들이 원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게 했지만 올해부터는 교회로 초청해 집 밥이 그리운 아이들에게 성도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었다.

고아접대연구사역위원회 소속 성도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뷔페 식당 못지 않는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치킨과 수육, 생선, 과일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 40가지를 차렸다. 아이들도 각자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서 남군산교회는 지난 11월 18~20일 사흘간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김장을 담궈 지역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190여 세대에 김치 10kg를 전달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