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역전 이루는, 삶’ 간구

바울교회(신용수 목사)는 지난 12월 1~3일 부흥성회를 열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다.

‘인생역전’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는 김병삼 목사(분당 만나교회)가 강사로 나서 나흘간 7차례 말씀을 전했다. 이번 부흥회에서 김 목사는 아브라함의 삶과 신앙을 집중 조명하고, 우리의 인생을 바꾸는 하나님과  믿음에 대해 설명했다.

첫날 ‘수치를 풍요로움으로 바꾸라’라는 설교에서 김 목사는 “아브라함은 애굽에 내려가 아내를 누이로 속이다가 수치를 당했지만 오히려 엄청난 재물을 얻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를 드렸다”면서 예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진정한 믿음의 은혜를 회복하고 예배를 회복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구하는 것이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는 예배, 즉 삶이 예배가 되고 우리가 서있는 자리가 성전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또 아브라함에게 주신 역전의 축복에 대해 차분하게 말씀을 전했으며, 말씀 후에는 뜨거운 기도회가 이어져 성도들이 영적 부흥과 교회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간절하게 구했다.

신용수 목사는 “우리의 삶과 신앙도 아브라함처럼 역전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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