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엔 영광, 이 땅엔 평화” 기원

올해도 성탄축하 예배가 잇따라 열려 예수님 탄생을 한 마음으로 기뻐했다.

매년 총회장을 비롯한 교단 지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성락원 성탄예배는 올해도 총회 임원과 평신도단체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여교역자와 성도들로 대예배당이 가득 차 서서 예배드릴 정도로 많은 참여 속에 진행됐다.

회장 김향숙 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부총회장 정진고 장로의 기도, 1부회장 김영자 목사의 성경봉독, 전주시권사선교합창단의 특송 후 류정호 총회장이 ‘기뻐하고 기뻐하여라’ 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류 총회장은 “결혼도 안한 마리아가 하나님의 아들을 낳는다는 건 너무 어렵고 힘든 일이었지만 마리아와 요셉이 기꺼이 큰 사명을 감당했기에 지금 우리가 예수탄생을 축하할 수 있다”면서 “하나님은 사명만 맡기시는 분이 아니라 감당할 능력도 주시는 분임을 기억하며, 우리도 각자의 자리에서 주께서 맡기신 사명을 위해 기쁘게 일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전국권사회장 최정원 권사가 봉헌기도하고, 여성단독목회자 모임 ‘단목부’의 특송과 서대전교회 권사 3명의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 특별찬양과 연주가 이어졌다.

김진호 교단 총무와 서울신학대학교 황덕형 총장, 남전도회전련 함선호 장로, 전국장로회장 강환식 장로, 국내선교국장 송재흥 목사가 차례로 축사했으며, 성락원 운영위원장 한순남 전도사의 인사, 성락원장 김용숙 목사의 광고 후 서울신대 전 동문회장 김우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축하순서에서는 예배 순서자들이 앞으로 나와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케이크를 커팅했으며, 여전도회전련 이옥희 권사의 식사기도로 모둔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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