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성탄의 기쁨’ 함께 누려

 

성락교회(지형은 목사)가 주관한 제3회 성수동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최기욱 목사) 정기연주회가 지난 12월 14일 성락교회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기쁜 성탄 어린이와 함께’란 주제로 열린 이날 정기연주회에는 성락교회 성도와 지역주민, 어린이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클래식 선율에 맞춘 아름다운 찬양과 동요 등이 연주됐다.

이날 연주회에는 게스트로 카라앙상블, 오르가니스트 김은희 교수, 소프라노 김태은, 샬롬찬양대 중창팀 등이 출연했으며 지형은 목사도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첫 순서로 성수동심포니오케스트라가 ‘양들은 평화로이 풀을 뜯고’ ‘선한 목자되신 우리 주’ ‘헝가리 무곡 5번’ 등 귀에 익은 클래식을 연주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게스트 카라앙상블은 동요와 만화영화 메들리, 꽃의 왈츠 등을 연주하며 어린이들에게 멋진 음악을 선물했다. 이어 성수동심포니오케스트라가 애니메이션 ‘알라딘’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 주제곡을 연주해 감동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모니카를 들고 무대에 선 지형은 목사는 아일랜드 민요 ‘오 대니 보이(Oh Danny boy)’, 찬송가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2곡을 연주해 성도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오르가니스트 김은희 교수는 찬송가 ‘참 반가운 신도여’를 장중한 오르간 선율로 들려주었다.

이 밖에도 성수동심포니오케스트라와 성악가 김태은 선생이 복음성가 ‘하나님의 은혜’를 협연하고 샬롬찬양대도 찬송가 ‘주님여 이 손을’ 협연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지형은 목사는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드리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모든 가정에 충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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