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염태훈 담임목사 취임…새 부흥 다짐

경남서지방 진주중앙교회 이용봉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제18대 담임목사로 염태훈 목사가 취임했다.

지난 12월 15일 진주중앙교회 대예배실에서 열린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예식에는 지방회 및 진주중앙교회 교역자와 성도 등 300여 명이 모여 이용봉 목사의 원로추대와 염태훈 목사의 담임취임을 축하했다. 특히 염 목사의 전 사역지인 포항교회 박상영 원로목사와 청·장년 성도들도 참석해 기쁨을 더했다.

이날 39년간의 성역을 마감한 이용봉 원로목사는 두운교회(개척), 두곡제일교회(교회증축), 길산교회, 한내교회(교회건축)를 거쳐 진주중앙교회에서 26년간 근속 시무했으며 충서제일지방회장, 경남서지방회장을 역임했다.

이용봉 원로목사는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미처 다 이루지 못한 사역은 염태훈 목사님을 통해 이루어가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새 담임 염태훈 목사는 부산외국어대, 서울신대 신학대학원(M.Div.), 뉴욕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D.Min.)를 이수하고 성락교회, 미주 렉싱턴한인교회, 미주 보스톤한우리교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 포항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해왔다.

치리목사 김원근 목사의 집례로 열린 1부 감사예배는 지방회 부회장 김경호 장로의 기도, 지방회 서기 임광호 목사의 성경봉독, 포항교회 청년부의 찬양, 지방회장 배경한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나는 예배자입니다’란 제목으로 설교한 배경한 목사는 “예배마다 말씀의 은혜가 넘쳐 성도들의 영성이 살아나면 교회가 큰 부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담임목사 취임예식에 들어가 염태훈 목사 소개와 서약, 지방회장의 치리권 부여의 순서를 가졌다. 이날 지형은 목사가 영상축사를 보내고 박상영 목사(포항교회 원로)가 축사했으며 김성철 목사(거창교회)가 권면을 전했다.

염태훈 목사는 “모든 일을 하나님이 하셨다”며 “행복하고 아름다운 교회를 만들기 위해 생명을 다하는 심정으로 목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태훈 목사가 집례한 원로목사 추대예식은 이용봉 원로목사 소개와 추대사 후 원로추대 공포가 이루어졌으며 진주시기독교연합회장 팽철수 목사가 축사, 이용봉 원로목사의 답사 후 심은기 목사(동산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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