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50명이 17가정에 6,800장 배달 봉사

여주교회(이성관 목사)는 지난 12월 7일, 지역의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소외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탄 나누기 행사에는 50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했다. 특히 초·중·고교 주일학교 학생들도 장년 성도들과 함께 소외이웃을 섬기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여주교회는 이날 행사에서 경기도 여주시 관내 17가구의 소외이웃에게 모두 6,8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 나눔은 여주연탄은행과 협력해 이뤄졌다. 교회가 6,800장의 연탄 값을 은행에 지불하고, 연탄은행이 직접 연탄을 배송지역 부근으로 가져와 교회 성도들과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주교회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겨울이면 연탄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성관 목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를 목표로 성도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귀한 일을 행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이웃의 마음을 보듬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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