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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호 목사는 지난 12월 15일 열린 담임목사 취임식에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종이 되도록 힘쓰며, 성도들과 마음과 뜻을 합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기교과와 신대원을 졸업했으며, 강동교회와 성암중앙교회, 진주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다 이번에 처음 제주에서 단독목회를 시작했다.

담임 취임예배는 제주직할지방회 부회장 이희붕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차정열 장로의 기도, 서기 변상영 목사의 성경봉독 후 지방회장 최일웅 목사가 설교했다. 최 목사는 사울과 다윗의 신앙을 비교한 후  “처음과 끝이 같은 다윗과 같은 신앙을 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담임목사 취임식을 위해 최창환 목사(청수교회)가 기도했으며, 박상호 목사와 교회 대표의 서약 후 지방회장이 치리권을 부여하고 공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남수은 목사(제주제일교회)가 격려사, 이종문 목사(서울강동교회 원로)가 축사하고, 진주교회 이명관 목사와 성도들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가나안교회 성도들은 선물과 꽃다발로 새 담임 취임을 축하했다. 이어 박상호 목사가 답사한 후 김문길 목사(애조로교회)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