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평신도기관장들 참석해 격려, 한국음식 대접하고 선물도 나눠

필리핀 민다나오 다바오시에 위치한 다바오선교센터(센터장 임승채 선교사, 운영위원장 임진수 장로)가 지난 12월 13일 350여 명의 마을주민을 초청해 성탄축하예배를 드리고 예수그리스도 탄생의 기쁨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양산교회(이일주 목사)가 주축이 되어 세운 다바오선교센터에서 해마다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가난한 마을주민들을 초청해 풍성한 음식을 대접하고 한국에서부터 준비한 다양한 선물을 전달하는 사역이다.

올해는 이일주 목사를 비롯해 전 평신도 기관장들이 참석해 함께 성탄을 축하했다. 이날 전 전국장로회장 김동원 장로, 전 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최형진 장로, 전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박상신 권사, 전 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 임진수 장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예배에서 설교한 이일주 목사는 영혼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과 사랑을 전하고 예배 후에는 150여 명의 어린이와 200여 명의 주민들에게 한국음식을 정성껏 대접했다.

또 교회에서 준비한 선물도 나누었다. 김동원 장로는 축사를 통해 육신을 입고 내려오신 하나님의 숭고한 사랑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인근 육군 7사단 3대대 부대대장을 비롯한 장교들이 참석해 함께 식사했으며, 내년 1월 15일부터 다바오선교센타에서 3주간 열리는 ‘2020 필리핀 비전 영어캠프’에 경비군인을 보내주기로 약속했다.

영어캠프는 교회학교전련 하계대회 예능(글짓기, 그리기) 및 성경암송대회 수상 어린이들에게 포상으로 주어지는 영어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6명의 포상자와 12명의 일반 참석자는 내년 1월에 이곳 선교센터에서 집중적으로 영어를 공부하고 문화체험, 원주민교회 방문 등 다양한 선교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한편 전 평신도기관장 등 12월 8~14일 필리핀에 머무르며 다바오시와 젠산시에 위치한 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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