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교회, 성탄이웃초청 잔치
쌀 20kg씩 100가구 전달···방한복·방범초소 수리비 지원도

▲ 강서교회(이덕한 목사)의 소외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사랑 나눔은 올 겨울에도 이어졌다. 사진은 12월 19일 제24회 성탄이웃초청잔치 후 이덕한 목사(사진 맨 가운데)와 성도, 이웃들과 함께.
 
강서교회(이덕한 목사)는 지난 12월 19일 제24회 성탄이웃초청잔치를 열고 아기예수 탄생의 기쁨을 이웃들과 나누었다.

강서교회는 나눔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쁨을 나누고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는 이웃을 위로하기 위해 성탄잔치를 베풀고 있다. 이날도 교회 인근의 거택보호자와 생활보호대상자 등 115명을 초청해 섬겼으며, 경찰과 사회복지사들도 함께 해 160여 명이 함께 예배를 드렸다.

이덕한 목사는 이날 예배 설교에서 “우리들의 삶이 비록 가난하고 힘들지라도 예수님을 구주로 믿기만 하면 구원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며 “아기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러 이 땅에 오신 것을 함께 기뻐하며 예수 잘 믿고 후에 천국에서 더 큰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장산동, 화곡3동, 발산 1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20kg 쌀 한 포대씩을 선물했으며, 거주하는 거택보호자와 생활보호대상자 60명에게는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 5만 원 권을 추가로 지원했다. 또 3개동 자율방범대에 30벌의 제복을 선물하고, 화곡3동 자율방범대 초소 수리비용도 전달했다.

전달식 후에는 강서교회 여전도회에서 교회에 방문한 이웃과 경찰관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잔치라는 말에 걸맞게 과일과 떡, 고기와 전 등 다채롭게 차려진 식탁을 마주한 사람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푸짐하게 식사하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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