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 복음으로 한국교회 견인하자” 3개 교단 연합 강조

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문정민 목사)는 지난 1월 1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10회 신년하례회를 열고 성결교회의 연합과 부흥, 성결성 회복을 다짐했다.

이날 하례회에는 우리교단과 예성, 나성 3개 교단 임원과 총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고 한성연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했다.

1부 예배는 예성 부총회장 김윤석 목사의 사회로 기성 부총회장 정진고 장로의 기도, 나성 서기 이관호 목사의 성경봉독, 대표회장 문정민 목사의 설교, 기성 총회장 류정호 목사의 축사, 나성 감독 신민규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내가 주는 땅으로 가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대표회장 문정민 목사는 “심각한 이념갈등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가치와 윤리 회복은 성결성 회복이 해답”이라며 “한성연이 성결의 복음으로 우리 사회와 한국교회의 회복을 견인해가자”고 강조했다.

문정민 목사는 또 “가나안 땅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전진하는 자의 것”이라며 “허락하신 약속의 가나안 땅을 향하여 새롭게 도전하고 나아갈 때 축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를 전한 기성 총회장 류정호 목사는 “성결의 복음만이 한국교회를 살려내는 마지막 보루”라며 “한성연 3개 교단이 한 마음이 되어 한국교회의 치유와 회복, 부흥에 앞장서자”고 격려했다.

류 목사는 또 “조지포먼은 1977년 권투에서 은퇴했으나 선교를 위해 1987년에 링에 복귀해 1994년 다시 헤비급 챔피언이 되었다”며 “복음을 위해 뜻과 비전을 세우면 하나님이 그 비전을 이뤄주신다”고 말했다.

2부 신년하례회에서는 기성 총무 김진호 목사, 예성 총무 이강춘 목사, 나성 총무 이창훈 목사가 각 교단 총회 임원과 참석자들을 소개하며 인사했다. 또 나성 부회장 조상을 목사의 기도 후 조찬을 함께 하며 교제를 나누었다.

한편 한성연은 올해 6월 정기총회를 열고 신 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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