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전하며 복음도 전해


서대전교회(박용규 목사) 중고등부 학생들이 지난 1월 8~14일 대만에서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사랑의 전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단기선교에는 중‧고등부학생 13명과 교사 12명 등 총 25명이 참여해 대만 신죽시에 지난해 3월 개척한 뻔파오교회(이성구 선교사)를 베이스캠프로 삼아 대만 신죽의 복음화를 위해전도에 열정을 쏟았다.

선교팀은 교회 근처 전철역과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와 청화대학교 등을 찾아다니며 만나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했고, 한국요리 교실을 열어서 깍두기 및 생채 담그기를 진행해 많는 이들의 발길을 교회로 이끌었다.

또 ‘한국의 날’ 행사를 열어 문화와 복음을 함께 전하기도 했다. 먼저 초청자들 30여 명에게  한국음식을 대접하고, 한국전통놀이(부채꾸미기, 한지거울, 투호놀이, 제기차기)와 태권도, 마술과 케이팝 등을 통해 한국을 알리고 이후에는 복음을 적극적으로 전했다.

이날 현장서 복음 제시와 영접기도를 통해 7명 넘게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겠다”고 결단하는 등 알찬 전도의 열매를 거두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 다음 주일 뻔파오교회에는 ‘한국의 밤’ 행사에서 결신한 청년 2명이 찾아와 함께 예배를 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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