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 불법선거 예방활동 나서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설광동 목사)는 지난 1월 17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제114년차 총회임원 선거 후보등록 일정을 확정했다.

선거관리위는 오는 3월 15일부터 총회본부에서 제113년차 총회 임원 후보자 등록을 받기 시작해 20일 등록서류 접수를 마감하기로 했다. 단, 등록 기간 토요일과 주일에는 접수를 받지 않는다.

선거관리위는 임원후보 등록비도 논의하고 113년차와 동일한 금액을 책정하되, 총무후보는 부총회장후보와 동일하게 2,000만원을 책정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총회장 후보 2,500만원, 부총회장 후보 2,000만 원, 서기·회계 500만 원, 부서기·부회계 300만 원을 등록비로 책정했다.

선거관리위는 또 총회대의원들이 임원후보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여론에 따라 경선을 치르는 후보들에 대해서는 개인 홍보물을 의무 제작토록 했다.

선거관리위는 또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전자투표 도입을 검토하고 이를 위해 선거관리위원 백병돈 목사와 장덕수 장로, 사무국 윤기중 팀장에게 관련 정보를 조사해 보고토록 했다. 

이날 또 선거관리위는 2월 정기지방회 시 불법선거 예방을 위해 지역별로 선거관리위원들이 감시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선거관리위는 본지에 불법선거 예방 및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협조문을 게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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