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 목회자 교육·화합 도모

서울제일지방회(지방회장 박상호 목사)는 지난 1월 13~14일 속초시 레이크오션 리조트에서 교육부(부장 김종곤 목사) 주최로 수련회를 열고 지방회 화합과 쉼을 도모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지방회 목회자와 가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회자 교육과 함께 쉼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주석과 설교’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정석규 목사(구약학 박사)는 “오늘날 설교와 주석이 단절되는 문제가 심각하다. 설교가 없는 주석도 문제이고 주석이 없는 설교도 문제”라며 “신학교 교육현장에서는 주석방법이 교실에 머무르는 문제가 있고 목회 현장에서는 성서에 대한 깊은 해석 없이 설교자의 개인적 경험이나 이해에 근거하여 설교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정 목사는 “목회자들은 효과적인 설교를 위해 성서본문을 독자 중심으로 해석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성서본문으로 조절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성서 본문의 주석방법으로서 ‘구조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지방회 개 교회를 위한 연합기도회를 가졌으며 온가족 윷놀이대회, 레크리에이션과 연날리기 행사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교육부장 김종곤 목사의 사회로 채수철 장로(성락교회)의 기도, 지방회장 박상호 목사의 설교, 박명철 목사(청량리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폐회예배는 손유태 목사(금호교회)의 사회로 장영석 목사(양촌비전교회)의 기도, 조기호 목사(은혜제일교회)의 말씀, 김기정 목사(좋은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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