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성도들 뮤지컬 무대 화제

50~60대 중년의 남성들이 불신자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뮤지컬 무대에 올라 화제다.

홍성교회(이춘오 목사) 3남전도회는 지난 1월 19일 서산교회에서 성극뮤지컬 ‘사도행전’을 공연했다.

이번 무대에는 뮤지컬을 전혀 해본 적이 없는 남전도회 회원들이 무대에 올라 프로 못지않은 연기와 노래를 펼쳤다. 서산교회에 모인 관객들은 뮤지컬 무대에 몰입하며 감동과 은혜를 경험했다.

홍성교회 3남전도회 뮤지컬 사도행전은 앞서 지난해 12월 22일 홍성교회에서 성탄축하 공연으로 초연된 바 있다.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드러내며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널리 전파하고자 뮤지컬을 제작한 것이다.

특히 뮤지컬을 전혀 경험해 본적이 없는 3남전도회 회원들이 의기투합하여 나이와 상관없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젊은 성도들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뮤지컬 총연출은 청운대학교 뮤지컬 겸임교수 박용열 집사가, 기획은 3남전도회 총무 황래묵 안수집사가 맡았다. 3남전도회 회원 15명이 출연하고 전체 구성은 총 12막으로 짜여졌다.

황래묵 안수집사는 “기도로 준비해온 사도행전 성극뮤지컬이 모든 교회와 성도들, 지역사회에 신선한 충격과 아름다운 도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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