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라는 글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10가지를 제시합니다.

첫 번째는 ‘원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원망을 시작하면 끝이 없어, 소득 없는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는 것이고 자신의 건강만 해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가 ‘자책하지 말라’입니다. 후회와 반성은 지독히 하되 한번으로 족하다는 것입니다. 보란 듯이 다시 일어서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가 ‘상황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냉정하게 자신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인정할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넷째가 ‘궁상을 떨지 말라’입니다. 한 마디로 죽는 소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아직도 건재하다는 믿음이 있을 때에 누구든지 지원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로 ‘조급해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조급하면 오히려 실수하기 쉽고 한숨을 돌리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가 ‘자신을 바로 알라’입니다. 냉정하게 자신의 가치를 판단해 보는 것입니다.

일곱 번째가 ‘희망을 품으라’입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의 삶이 의미 있는 것은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덟 번째로 ‘용기를 내라’입니다. 아무것도 없었던 맨 처음 때를 생각하고 그 때의 용기를 다시 내자는 것입니다.

아홉 번째는 ‘책을 읽으라’입니다. 의욕을 위해 실패담보다는 성공담을 많이 읽으라는 것입니다. 책 속에 길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공한 모습을 상상하고 행동하라’입니다.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을 자꾸 그리면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변해간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많은 위기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환경, 안보 등 전반에 걸쳐 위기가 찾아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입니다. 우리는 흔히 위기를 만났을 때에, 그것이 우리의 모든 인생의 종말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를 삼킬 것 같은 위기는 기회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습니다. 실패하지 않는 사람은 성공의 진정한 기쁨을 모르는 것입니다. 실패를 경험한 사람은 적어도 그 마음이 너그러워지는 것입니다. 마음의 폭이 넓어지는 것입니다.

한 번도 실패한 경험이 없는 제자보다 가지가지 고생을 많이 한 제자들이 더 스승을 존경하고 따르며 마음을 씁니다. 성공한 자식보다는 실패한 자식이 더 부모에게 효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위기가 찾아오거나 혹은 실패의 쓴 경험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오히려 자신을 성숙시키는 기회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목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실패의 경험이 있고 교회에서 어려움을 경험한 목회자가 더 포근하고 주변의 동료들을 돌아 볼 줄 아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성도도 세상에서 승승장구하는 성도보다 세상에서 온갖 풍상을 다 겪으며 아픔과 상처를 가진 성도가 더 하나님 앞에 그리고 교회 앞에, 성도들 앞에서 겸손하고 늘 섬기는 자가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실패와 위기는 기회입니다. 우리의 인격이 성숙되어지는 기회이고 주변을 돌아보는 기회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인 것입니다. 실패와 위기를 만났을 때에 절대로 절망해서는 안 됩니다. 비관해서도 안 됩니다. 앞뒤좌우로 길이 막혔으면 하늘이 열려 있는 것입니다.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이 두려움에 쌓인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출 3:12)” 또한 우리 주님께서 마지막으로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을 것이다(마 28:20)”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어떤 형편에 있든지 주님이 항상 함께 계심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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