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비전 협력·600여 명 돌봐

바울교회(신용수 목사)가 글로벌비전과 함께 지난 1월 13~17일 베트남 번째(Ben Tre)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바울교회 의료선교단이 방문한 번째성은 대표적인 농촌지역으로 인구 130만 명 대부분이 코코넛 재배와 쌀농사에 종사하고 있으며 빈곤률 2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지역이다. 신용수 목사를 비롯한 봉사단원들은 더위 속에서도 빈칸동 면과 양탄 면, 딘투이 면 등 3개 면을 하루씩 찾아 600여 명의 환자들을 정성을 다해 돌보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또한 단기팀은 의료봉사활동 외에도 무주택자들을 위한 집짓기 활동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으며 방문한 3개면에서 선별한 280세대 저소득 가정에게 한 달 분 쌀 20kg씩을 전달하며 먹거리도 해결해 주었다.

신용수 목사는 “그동안 국내에서 진행된 꾸준한 의료선교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베트남에서 다양한 선교활동을 진행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의료선교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구촌 이웃들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는 베트남 번째 성에서 유일하게 한국NGO로 활동 중인 사단법인 글로벌비전이 협력해 번째성 주민들을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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