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흥캠프 평가회
‘다양한 프로그램’ 주문

올해 청년회전국연합회 ‘청년부흥캠프’ 평가회가 지난 1월 31일 한빛교회(김진오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평가회에는 총회 청소년부장대행 김진오 목사와 성청회장 이우주 집사, 교육국장 송우진 목사, 교육국 청소년부 담당 강영아 전도사가 참석해 캠프의 진행 과정 등을 평가하고 향후 진행될 캠프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 인터넷 설문을 통해 이번 캠프에 대한 개 교회의 의견을 모은 자료를 참고하며 평가회가 진행됐다.

평가회에서는 캠프 참가 인원이 저조했던 것을 지적하며 ‘직장인 청년’들의 일정을 고려한 일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이번 캠프를 위해 신길교회(이기용 목사)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그에 비해 참가 인원이 미치지 못했다는 점도 개선 사항으로 꼽혔다. 참가 인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1월 1일 휴일 하루 일정의 캠프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타 교회와의 교제가 부족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강의 위주로 진행된 것도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다만 2일차에 진행된 ‘토크 콘서트’는 청년들을 위한 최고의 순서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향후 캠프에서는 이단, 전도, 스피치, 진로, 재정, 인간관계 등의 특강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김진오 목사는 “앞으로의 청년 집회 및 캠프에서는 청년들이 원하는 분야를 담은 주제를 통해 프로그램과 강의, 집회 등이 짜임새 있게 준비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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