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 건강한 성장돕는 목회자 훈련·코칭
목회자 11명 동참 … 하늘평안교회서 12월까지 진행

디사이플 목회 아카데미(대표 오생락 목사)가 지난 1월 30일 하늘평안교회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개강예배를 드리고 2기 훈련을 시작했다.

디사이플 목회아카데미는 성도 100명 이하의 작은교회 목회자 중 ‘건강하고 성숙한 교회를 지향하는 목회자’를 대상으로 열리며 올해 12월까지 ‘교회론’과 ‘설교’, ‘양육 시스템’, ‘성경적인 목회 리더십’ 등의 주제 강연과 아웃리치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오생락 목사, 김동오 목사(태장교회), 조장현 목사(강동교회), 정인교 교수(서울신대) 등이 나서 현장 목회에 대한 실제적인 강연과 교회 본질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이기혁 목사(대전새중앙교회), 배창돈 목사(평택대광교회), 류병재 목사(시드니실로암교회), 정인교 교수(서울신대)가 자문위원, 강환식 목사(청주초양교회), 김동오 목사(원주태장교회), 이강덕 목사(제천세인교회), 임채영 목사(서울서부교회)가 이사로 강원 칼넷이 협력기관으로 함께 사역할 계획이다.

훈련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아웃리치는 본인 부담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교회의 상황에 따라 일부 지원할 수 있다. 2기 훈련에는 우리교단과 타 교단 등 11명의 목회자가 등록을 마쳤으며 1년 간 훈련이 끝난 후에는 2년 간의 후속모임이 진행된다. 강연과 세미나로 그치는 훈련이 아닌 실제 목회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는 것이다.

이날 개강예배는 오생락 목사의 집례로 강문구 목사(행복한우리교회)의 기도, 지형은 목사(성락교회)의 설교와 김동오 목사(태장교회)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예배 후 참가자들은 “일년간 성실히 배우며 큰 꿈이 아닌 한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다짐한다”고 각오를 다졌으며 “건강한 교회를 이루기 위해서 애쓰시며 걸어가시는 선배 목사님들 보며 묵묵히 그길 따라가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대표 오생락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2기를 시작했는데 작은교회 목회자들에게 교회 본질의 회복과 영혼 사랑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섬기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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