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시협, ‘2020 서울시민을 위한 신년기도회’ 개최

'2020 서울시민을 위한 신년기도회’가 1월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서울특별시교회와시청협의회(이하 교시협) 주최로 열렸다.

이날 기도회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공무원과 교시협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 서울시민의 안녕과 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사무총장 황영복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는 상임부회장 지형은 목사의 개회기도, 서울시청기독선교회의 찬송 후 회장 서동원 목사가 ‘다음 세대 리더의 자격’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서 목사는 “교회가 죽지 않는 비결은 본질로 돌아가서 하나님의 비전으로 뭉치고 나아가는 것”이라며 “위기를 잘 풀면 기회가 된다. 서울시와 25개 구청에서 한계를 돌파하는 다음세대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주최 모든 행사를 취소했지만, 교시협 기도회만 취소하지 않았다”면서 “교회의 도움과 협력, 기도가 서울시를 위대한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서울시가 영성, 정신, 영혼의 측면에서 좀 더 위대한 도시가 돼야 한다”며 “자살예방사업을 통한 건강한 도시만들기 등을 교회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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