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지역사회 관계 증진 기대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류정호 김태영 문수석, 이하 한교총)이 올해 추진 사업인 ‘2020년 마을 공감 음악회’를 시작한다. 한교총은 지난 2월 7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마무리하고 “전국 각지의 교회에서 높은 수준의 공연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년 마을 공감 음악회’는 교회가 지역 문화예술 커뮤니티 형성에 앞장서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회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음악회 기획과 홍보, 진행을 맡게 된다.

한교총은 이를 통해 “마을 주민과 교회의 관계가 증진되고 교회는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대전, 대구, 광주 등 모두 15곳에서 진행되며 300석 이상의 객석을 갖춘 교회에 한해 장소가 선정됐다. 행사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진다. 15곳의 교회에서 각각 2회씩 공연을 펼쳐 모두 30회의 공연이 열린다.

한교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의 교회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회복하며 지역과 소통하는 교회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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