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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주지방 광정교회(남봉우 목사)는 2020년 새해를 맞아 교회 부흥에 박차를 가했다. 신년 부흥회와 전도훈련을 통해 영적 재충전과 영혼 구원에 총력을 기울기로 했다.  

광정교회는 지난 1월 27~29일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신년 부흥성회를 열었다.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안 목사를 초청한 것이다. 부흥회에는 장년뿐만 아니라 청년과 학생 등 젊은 세대들도 참석해 말씀에 은혜를 받고 뜨겁게 기도했다. 

안 목사는 “젊은이들이 교회에서 사라져가는 시대에 시골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이 활기차게 움직이니 그 자체로 감동이 된다”면서 “젊은이들도 성령으로 충만하여 세상도, 마귀도, 죄악도, 자아도 이길 수 있도록 격려하고 기도하라”고 말했다.

안 목사는 또 “하나님의 교회가 강력하게 뻗어가려면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사명자로 무장해야 한다”면서 “상황에 따라, 감정에 따라, 처지에 따라 요동하지 않고 어떤 형편과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종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맡겨진 사명을 감당해나갈 때 놀라운 일들을 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정교회는 신년 부흥회의 여세를 어어 2월 15일부터 3월 8일까지 집중적인 전도훈련에 돌입한다. 교회진흥원(원장 곽은광 목사)을 통해 매주일 오후 예배 때 전 세대를 대상으로 전도훈련을 실시한 후 지역에 흩어서 복음의 씨앗을 뿌리기로 했다.

남봉우 목사는 “부흥회 때 받은 은혜로 믿지 않는 영혼들을 구원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