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선교단장 김기정 목사 선출, 사역보고서 제출 등 회원자격 강화

사회선교단은 지난 1월 30일 총회본부에서 제25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단장으로 김기정 목사(서울적십자병원 원목)를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는 4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과 회순통과, 감사보고, 활동보고, 서기보고, 회계보고 등을 마치고 임원선거에 들어갔다.

임원선거에서는 전형위원회가 신임 단장 김기정 목사와 부단장 강춘근 목사(한국민들레도서관)를 추천해 대의원들의 인준을 받았으며 회장단이 총무 임승훈 목사(위대한맘인천한부모센터), 서기 이해영 목사(샘물장애인복지회), 부서기 김명숙 목사(성북웰니스요양병원), 회계 박선옥 목사(한마음효요양병원)를 추천해 인준을 받았다. 장애인선교, 병원선교, 사회복지선교, 문화선교 등 4개 분과장은 임원회가 추후 선임해 발표하기로 했다.

정관 개정의 순서에서는 제3조(회원) 1항의 회원자격 기준을 강화해 매년 사역보고서를 제출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현행 임원조직에 부회계를 추가하는 개정안은 부결됐다. 

신임 단장 김기정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25주년을 맞은 사회선교단의 위상 강화와 교단 내 사회선교에 대한 인식개선에 힘쓰고 사역이 풍성한 결실을 맺도록 한 회기 동안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했다.

신임단장 김기정 목사는 지난 2006년 11대 단장을 역임한 바 있어 14년 만에 다시 사회선교단을 이끌게 됐다.

김 목사는 그동안 교단 최초로 서울지역 원목협회, 한국원목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교단의 위상을 높여왔으며 현재 한국원목협회 이사와 서울적십자병원 원목을 맡고 있다.    

총회 전 개회예배는 직전단장 현찬홍 목사의 사회로, 김기정 목사의 기도, 직전회계 김옥선 목사의 성경봉독,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원로)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할 일’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정익 목사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자신보다 하나님과 이웃을 먼저 섬기고 사회선교의 지평을 넓혀가는 사회선교단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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