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요르단서 예수 발자취 따라


신촌교회(박노훈 목사)가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지난 1월 14~22일 8박 9일간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아우르는 어느 때보다 특별한 성지순례 여행을 진행했다.

36명이 참가한 이번 성지순례에는 박노훈 담임목사와 서울신대 권혁승 교수도 참가해 현지에서 생생한 성경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박노훈 목사는 순례를 시작하며 “예수님께서 태어나셨고, 걸으셨고, 사역하셨던 성서의 땅에서 오직 예수님만 생각하고, 예수님께만 집중하고, 예수님만 바라보며 순례하자”고 강조했다.

순례팀은 먼저 이스라엘에서 여정을 시작해 가이사랴, 갈멜산, 므깃도, 가나 혼인잔치 기념교회, 나사렛, 텔 단, 가이사랴 빌립보, 바니야스 폭포, 팔복교회 등을 순례하고, 지저스 트레일을 타고 오병이어 교회에서 가버나움까지 돌아봤다.

또 베드로 수위권 교회와 요단강 베다니 세례터, 쿰란공동체, 사해, 시험산 및 여리고성 조망, 삭개오 뽕나무, 엘리사의 샘 순례, 광야 기도회, 쉐펠라, 예루살렘 등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고, 야드 바셈(홀로코스트 추모관)과  이스라엘 박물관도 관람했다.

요르단에서는 압복강과 마다바, 느보산, 세례요한의 참수터 마케루스, 페트라, 아르논 골짜기 등을 순례했다.

특히 순례팀은 여로보암이 세운 단 유적지에서 ‘부흥’ 찬양을 부르며 이스라엘과 열방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고, 갈릴리에서는 보트를 타고 ‘갈릴리 호숫가에서’ 찬양도 불렀다. 예루살렘에서는 비아 돌로로사를 걸으면서 예수님의 뒤를 따라 살기로 다짐하며 뜨겁게 기도하며 순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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