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19년 째 계속
히즈빈스 임정택 대표 간증

부흥지방 삼광교회(심원용 목사)가 19년 연속 장학기금 모금축제를 열었다. 2002년 처음 장학기금을 모아 다음세대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온 삼광교회가 올해도 온 성도들이 장학금 모금에 동참할 수 있도록 모금축제를 개최한 것이다.

지난 2월 9일 열린 장학기금 모금축제에서는 하나님의 기업 ‘히즈빈스’ 대표 임정택 집사(포항교회)가 강사로 나서 특강했다. 임 집사는 “대학생 시절 하나님께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는 마태복음 25장 40절 말씀을 받았다”며 그 때부터 말씀을 따라 ‘지극히 작은 자’를 위해 살아온 삶을 간증했다. 임 집사가 창업한 카페 히즈빈스는 지금도 장애인과 탈북민, 미혼모,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의 장애인 고용을 도와주는 컨설팅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내 성공만을 생각하며 살았던 대학생 때 우연히 한 소그룹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저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게 되었다”며 “이곳에 모이신 분들도 지금 우리가 후원하는 학생들이 미래를 바꿀 기독 지도자가 될 것을 믿음의 눈으로 보아달라”고 말했다. 또 임 집사는 히즈빈스 창업간증과 18호점까지 사업의 영역을 확장할 동안 순간마다 인도하셨던 하나님의 은혜도 간증했다.

이 밖에 모금축제에서는 삼광교회 뮤지컬팀이 찬양과 춤으로 복음 메시지를 전했으며 베드로 남성중창단이 중저음의 멋진 화음으로 찬양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모아진 헌금은 모두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장학금은 봄 학기에 전달된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