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4월 1일로 변경

‘성결교회 부흥키워드 전국 목회자 부부세미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예정보다 2주 연기됐다.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이기용 목사)는 지난 2월 14일 총회본부에서 임원 및 실행위원회를 열고 부흥키워드 세미나 일정을 오는 3월 30일~4월 1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당초 국선위는 3월 16~18일 부흥키워드 세미나를 열 계획이었으나 아직 신종 코로나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크고 정부 지침에 따라 대규모 행사를 자제해 달라는 총회장의 요청으로 이 같이 일정을 조정했다.

다만 국선위는 우리나라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줄고 정부도 소비 위축으로 경제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을 감안하여 2주 연기안을 결정했다.      

이날 국선위원장 이기용 목사는 일정 조정에 앞서 실행위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임원들과 함께 일정을 조율했고 대다수 실행위원들도 섣불리 강행하기 보다는 정부와 교단의 방침을 따라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국선위는 부흥키워드 세미나 일정을 재확정함에 실무 준비에 주력하고 행사 참여를 위한 홍보에 힘쓰기로 했다.

국선위는 또 앞서 실행위원으로 위촉한 주진 목사(세한교회)와 정현진 목사(거진교회)에게 위원장 이기용 목사가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한편 올해 부흥키워드 세미나는 ‘목회 Re-Making Up’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강의는 주요 목회 포인트 9가지(기도목회, 설교목회, 전도목회, 다음세대, 목회자 리더십, 목회자 자기관리, 교회 위기대응, 성령목회, 부흥목회)를 주제로 각 주제별 4인씩 강의를 담당할 계획이다.

위원장 이기용 목사는 “목회자의 설교와 기도, 사역 전반이 업(개선)되고 성령 안에서 목회 리메이크가 될 수 있는 세미나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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