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26~28)

사람이 다른 모든 동물보다 우월하고 존귀한 이유는 하나님의 형상(모습)대로 지음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천지와 모든 동·식물들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하셨지만 사람을 창조하시고는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감탄하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형상은 무엇일까요? 먼저 그 단어적 의미를 살펴보면 형상은 히브리어로 ‘첼렘’, 즉 아로새긴 형태, 각인하였다라는 뜻입니다. 모습은 히브리어로 ‘데무트’라는 단어로 닮은 꼴, 유사한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라고 하신 것을 보면 하나님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으로서 모든 것에 완전한 분이심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즉 우리는 하나님이 갖고 계신 인격적(지,정,의) 기능과 영성을 물려받아 하나님과 교제 할 수 있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먼저는 예배를 통해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예배는 창조된 사람이 하나님께 대한 최고의 행위입니다. 옛 개역한글 성경에는 이렇게 기록 되어 있습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영과 진리)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한복음 4장 23절)

또한 예배는 머리로서가 아니라 감동으로 드려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이 말씀은 아무렇게나 사람의 의도대로 쓰여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성령에 충만히 감동된 사람들이 기록한 것이기에 이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도 성령의 감동을 받아 전해야 되고 듣는 사람 또한 성령의 감동으로 들어야 은혜가 되고 감동과 은혜로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어 하나님의 온전한 축복된 삶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머리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의 머리가 아무리 좋다 한들 I.Q 1,000이 되겠습니까? 하나님의 I.Q는 우리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분이 시기에 마음의 감동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I.Q는 이 세상의 약 70억 인구의 I.Q를 더한 것보다도 높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에게 I.Q의 수치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만은 그것은 광대하신 하나님을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어서 비교해본 수치입니다.

머리로서가 아니라 감동으로서의 예배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 역동적이고 성령의 감동적인 예배가 회복되어져야 합니다. 오늘 우리 세대의 예배는 성령의 감동된 예배라기보다는 지식 전달적인 예배가 아닌가, 자성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러한 신령과 진정(영과, 진리)의 예배가 회복될 때, 우리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될 때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살고 사회가 살고 국가가 살 수 있지않는가?라는 묵상을 해 봅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