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위 임원 및 실행위원 회의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손상득 목사)는 지난 2월 14일 총회본부에서 임원 및 실행위원 회의를 열고 선교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교단의 선교정책을 점검하고, 발전적 정책을 논의하는 2020년도 선교정책회의를 내달 12~13일 열기로 일정을 확정했다. 이틀에 걸쳐 선교정책을 논의하고, 13일 오전에는 임원 및 실행위원 회의를 진행키로 했다. 장소는 라마다앙코르 김포한강호텔로 정했다.

임원들은 지난 달 안타깝게 암으로 소천한 고 박승현 선교사(일본) 장례비용으로 500만 원을 지급하고, 선교사 유가족에게 매월 20만 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또 임원들은 동료 선교사들도 정해진 기준에 따라 경조금을 낼 수 있도록 선교국에서 안내할 것도 지시했다.

손현성 선교사가 주도해 동티모르 원주민 언어로 번역, 출간한 ‘테툼어’ 신약성경 인쇄비(운송비 포함) 모금도 허락했다.

건축허락 청원도 모두 허락하되 일부 서류가 미비한 경우 추후 제출토록 했다. 코트디브아르 성결신학교 건축 청원은 황찬호 선교사와 면담한 후 건축은 승인하되, 현재 신장이식 수술이 필요한 아내 김인경 선교사의 치료에 전념하고 이후 추진하도록 했다.

선교사 재계약과 일시귀국, 안식년 청원 등은 승인하고, 일시귀국 일정이 3개월 이상인 경우만 규정대로 조정해서 진행토록 했다.

사역지 변경을 청원한 김학은장옥 선교사는 캄보디아로, 이원배이동춘 선교사는 한국으로 사역지 변경을 허락하고 류종찬황윤지 선교사(부르키나파소)는 사직을 승인했으며 후원교회에는 이런 변경사항을 알리기로 했다.

이 밖에 선교지에서 강제 출국조치 당한 선교사의 구체적인 상황을 보고받고 예정대로 선교지 복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또 카메룬선교부가 제기한 문제는 해당 관계자에게 소명의 기회를 주고, 철저히 조사해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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