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전도사·양정숙 권사, 건축비 4,000만 원 헌납
송림교회(장신익 목사)가 미얀마에 2개 교회당을 봉헌하고 현지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격려하는 등 다양한 선교 활동을 하였다. 특히 이번 해외 교회 봉헌은 신학생과 평신도의 후원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송림교회는 지난 2월 3~7일 미얀마 로이응우 라후교회와 CC가든교회를 봉헌했다. 로이응우 라후교회는 3년 전부터 낡은 교회당을 건축하기 위하여 기도하던 중 송림교회와 연결이 되어 교회를 건축했다. 건축비용은 양정숙 권사가 2,000만 원을 후원해 마련할 수 있었다. 송림교회는 로이응우 라후교회 봉헌예배 후 현지 목회자와 성도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보냈다.
또 CC가든교회 봉헌은 장신익 목사의 아들 장현수 전도사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장 전도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졸업 후 학사장교로 복무하면서 모은 2,000만 원을 CC가든교회 건축비로 헌금했다. 장 전도사는 “휴가 중 예배에 참석해 미얀마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마음에 감동이 있어 헌금했다”고 말했다. CC가든교회는 향후 미얀마 청년들이 경건 훈련을 받는 장소이자, 미얀마 선교부 소속의 목회자 훈련 장소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종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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