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캄보디아 방문 당시
공연 펼친 호산나합창단

이수교회(박정수 목사)는 지난 2월 13일 목요복음집회에 ‘캄보디아 호산나 합창단’을 초청해 특별한 예배를 드렸다.

캄보디아 호산나합창단은 캄보디아 호산나학교(교장 정순영 선교사, GMS) 소속 합창단으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12학년 학생들이 소속돼 있다. 이수교회가 파송한 노태근 선교사의 아내인 이경은 선교사가 지휘자로 사역하고 있다.

특히 합창단은 지난해 3월 문재인 대통령이 캄보디아를 방문했을 당시 특별공연을 펼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7회 프레이즈페스티벌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호산나 합창단은 이날 ‘Dona Novis pacem’, ‘Gloria Deo’ 등 캄보디아 찬양을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어 ‘예수께로 가면’,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목마른 사슴’ 등 한국어로도 찬양을 불러 큰 감동을 주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주를 위한 캄보디아’라는 찬양을 불렀다. ‘주여 통치하소서. 하늘의 은혜로 통치하소서’라는 노랫말이 들릴 때마다 성도들은 한마음으로 캄보디아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간증한 캄보디아 합창단 군티바(18살)는 “호산나 합창단을 만나 활동을 하면서 복음을 알고 예수님을 만나게 됐다. 가족들이 교회에 나올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그 기도도 응답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호산나 합창단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구원을 선물로 주신 예수님의 이름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수 목사는 “오늘 찬양 공연을 펼친 캄보디아 합창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합창단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수를 전하는 일에 크게 쓰임 받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수교회는 바쁜 삶 가운데 수요예배와 금요예배에 참석하기 어려운 성도들의 생활환경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수요·금요예배 대신 목요복음집회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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