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편찬위·서울신대, 3단계 로드맵 논의

총회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임재성 목사)와 서울신대(총장 황덕형 박사)가 지난 2월 19일 서울신대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성결교회 역사박물관 건립에 대한 로드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역사편찬위 위원장 임재성 목사와 서기 곽웅기 장로, 서울신대 부총장 조기연 교수, 이길용 교수, 박창훈 교수 등이 참석했다.

‘성결교회 역사박물관 건립위원회’ 1차 회의로 모인 양측은 이날 역사박물관 건립과 관련해 역사박물관 건립을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하기로 했다.

건립위는 △1단계, 서울신대 안의 100주년기념관 또는 명헌기념관에 역사자료 전시실 설치 △2단계, 역사자료 보관소를 포함한 역사박물관 건물 신축 △3단계, 서울신대 주변 동산에 성결교회 주요 역사인물 흉상 조성 등의 사업을 각 단계별로 실행하기로 했다.

건립위는 일단 113년차 회기 안에 1단계 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서울신대 측이 100주년기념관 또는 명헌기념관 안에 역사자료 전시실을 설치하는 방안을 연구하여 차기 회의에서 보고하기로 했다.

건립위는 2단계 역사박물관 신축 사업에 대해서는 건축비 등 재정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개 교회 또는 개인의 모금과 후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교환했다. 또 이와 관련해 서울신대 100주년기념관 인근에 학교 소유의 부지가 있어 이곳을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한편 건립위는 서울신대 안에 역사박물관이 건립되면 학교를 찾은 교단 목회자 또는 성도, 해외 인사들이 교단의 역사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홍보 및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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