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 3월 31일 후보 기호추첨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설광동 목사)는 지난 2월 21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제114년차 총회임원 선거 후보등록 일정을 확정했다.

선관위는 오는 3월 16일부터 제114년차 총회 임원 후보 등록을 받기 시작해 20일 서류 접수를 마감하기로 했다. 헌법에는 후보 등록 기간이 3월 15~20일이지만 15일이 주일이기 때문에 16일부터 받는 것이다.

23~24일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입후보자 등록서류 심사를 한 후 최종 서류 심사결과를 후보자들에게 통보하기로 했다. 선거관리위는 또 입후보자 등록공고를 본지, 활천 등에 게재키로 했다. 

선거관리위원과 입후보자 전체 모임은 오는 3월 31일 열어 상견례 한 후 후보 기호를 추첨하고 개인 홍보물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선거관리위는 이날 전자투표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그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교단에 도입하기에는 아직 관련 운영규정 개정이 이뤄지지 않았고 5월 교단 총회까지 준비할 시간이 충분치 않아 올해는 예전과 같이 기표방식으로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선거는 교단 총회 둘째 날인 5월 27일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임원후보 등록비는 총회장 후보 2,500만원, 부총회장 후보 2,000만 원, 서기·회계 500만 원, 부서기·부회계 300만 원, 총무 후보 2,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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