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회장 정호섭 목사(행신평안교회) 선출
‘총회비 산정 방식 변경안’ 상정 결의

서울서지방회는 지난 2월 20일 일산교회에서 제74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신임 지방회장에 정호섭 목사(행신평안교회)를 선출했다.

이날 서울서지방회는 대의원 262명 중 161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에 들어가 작년에 이어 총회비 산정 방식을 기존 ‘세례교인 수’에서 ‘경상비로’로 변경하는 개정안(총회본부 재무규정 제13조 개정)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지방회는 또한 헌법 제76조 10항의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 전임강사 이상의 교수 선발 조건 중 ‘단독목회 2년’의 조항을 삭제하고 대신 ‘교역자로서’를 삽입하는 개정안도 청원하기로 했다. 또 북한선교위원회를 항존위원회로 신설하는 헌법개정안을 총회에 올리기로 했다. 이 밖에 작은교회 지원을 실사한 후 확대키로 했다.

한편 서울서지방회는 총회대의원 투표를 처음 ‘OMR 투표지’로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대의원 투표와 개표에 5시간 정도 소요돼 시간 단축을 위해 ‘OMR 카드’에 표기해 OMR 리더기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개표에 1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 내년에도 OMR 투표를 계속할 방침이다.

지방회장/정호섭 목사(행신평안), 부회장/안성우 목사(로고스) 신재철 장로(일산), 서기/신건일 목사(북아현), 부서기/손성기 목사(새빛), 회계/최완기 장로(제일), 부회계/손재형 장로(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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