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사역자 양성에 최선 다해”

서울중앙신학원(원장 한기채 목사) 새 이사장에 성창용 목사(충무교회)가 취임했다.

서울중앙신학원은 지난 3월 17일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사역자 양성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학감 김기정 목사의 사회로 이사 김익수 목사의 기도, 서울중앙신학원 학생회의 특송, 총회장 류정호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류정호 총회장은 설교에서 “다윗이 거인 골리앗을 상대로 한 싸움에서 물맷돌을 던져 승리한 것은 오랜 연습과 훈련을 통해 가능했다”며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것처럼 서울중앙신학원도 미래를 선도하는 사역자 양성기관이 되기 위한 노력과 준비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원장 한기채 목사가 제13대 이사장 박명철 목사에게 이임패를, 14대 이사장 성창용 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성창용 목사는 취임사에서 “지금까지 교단의 사역자 양성을 위해 노력해온 서울중앙신학원이 한층 더 발전하고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신학원은 1987년 설립되어 다음해 교단 제43회 총회에서 교역자양성원 인준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1,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서울중앙신학원 졸업생(신학과, 선교학과)은 교단 교역자로 사역할 수 있으며 목회신학연구원에서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뒤, 목사안수를 받을 수 있다.

자매학교인 미국 하나님의 신학대학교 편입이 가능하고 졸업 후에는 국내 신학대학원에 입학할 수 있다. 최근에는 평신도 지도자 과정과 평신도 선교사 과정을 개설해 사역의 지경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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