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7개·해외 6개 지방회 458개 교회

▲ 류정호 총회장은 4월 23일 중앙교회(한기채 목사)에서 전국 지방회를 대표해 서울중앙지방회장 한성호 목사(한민교회)에게 총회 지원금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전·월세 작은교회에 총회 긴급회생지원금이 지급된다.

류정호 총회장은 지난 4월 23일 중앙교회(한기채 목사)에서 전국 지방회를 대표해 서울중앙지방회장 한성호 목사(한민교회)에게 총회 지원금을 전달했다. 서울중앙지방회는 총 1,700만 원을 지원받아 17개 교회에 100만 원씩 총회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날 다른 지방회장들에게는 지원금을 받을 교회명단을 제공했다. 지원금은 추후 지방회로 송금될 예정이다.

총회는 코로나19로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458개 교회에 100만 원씩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각 지방회에서 보고한 세례교인 20명 미만, 경상비 3,000만 원 미만의 전월세 교회로 지방회 단위로 선별했다.

당초 전국 54개 지방회에서 총회임원회에 보고한 지원이 필요한 교회는 총 604곳이지만 임원회는 지원금 배분현황 등을 고려해 국내 47개 지방회와 6개 해외직할지방회 소속 429개 교회만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특별지정교회로 분류한 인천동지방회 소속 29개 교회를 포함해 총 458개 교회다. 서울제일, 강원, 충청, 대전동, 충남, 세종공주, 경남지방회 등 7개 지방회는 지원에서 제외돼 선정 기준에 이의를 제기하는 데도 있다.

류정호 총회장은 “작은교회를 다 돕지 못해 안타깝다. 최대한 중복지원이 되지 않도록 했다”면서 “후원금이 계속 들어오면 2차 지원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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