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후원금 꾸준히 늘어
이사회, 규정 개정 논의

▲ 서울신대 이사 김진만 장로(동안교회.사진 가운데)가 4월 23일 1억 원을 기부했다.
서울신학대학교 후원금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학대학교 이사회(이사장 최명덕 목사)는 지난 4월 23일 후원금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날 황덕형 총장의 보고에 따르면 서울신대 후원금은 2017년 24억1,450만 원, 2018년 29억8,327만 원, 2019년 31억8,666만 원 등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에 비해 조금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황 총장은 서울신대를 향한 교단과 교회, 개인 후원자의 지원에 감사를 전하면서도 학부인원 감축과 등록금 동결로 인한 어려움을 막기 위한 더 많은 기도와 후원을 당부했다.

이사회도 이에 동감했으며 이날 이사 김진만 장로(동안교회)는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진만 장로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1억 원을 전달하며 부인 박선희 권사와 함께 지금까지 총 4억2,0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이사회는 2020학년도 2학기 신임교원과 퇴직자에 대한 충원계획을 논의했으며 명예퇴직 및 희망퇴직 규정도 개정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명예퇴직 및 희망퇴직 심사대상자는 기존의 교직원에서 호봉제 교직원으로 변경된다. 또한 명예퇴직자와 희망퇴직자의 수당도 기존보다 하향 조정했다.

이 밖에 위탁기관인 대학어린이집과 복사골문화센터어린이집, 중2동 어린이집의 결산안을 보고받았으며 복사골문화센터어린이집의 추경예산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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