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번째 지교회, 첫 아프리카 교회 세워

▲ 구성교회가 케냐에 세운 카보코릿교회.
구성교회(최진 목사)가 케냐에 세운 카보코릿교회가 지난 4월 15일 봉헌식을 열고 지역복음화에 나섰다. 

케냐 카보코릿교회는 구성교회가 해외에 세운 28번째 해외 지교회로 아프리카에 지교회를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케냐에 세운 교회는 김정호 장로‧김영화 권사 가족이 건축비를 후원해 이뤄졌다. 김 장로 가족은 지금까지 6개 해외 지교회 건축을 위해 헌금했다.

구성교회는 해외선교 열매가 풍성하다. 2012년부터 해외에 교회가 없는 지역에 지교회 건축을 시작해 지금까지 28개 교회를 세우며 꾸준히 선교를 펼치고 있다. 첫 해외지교회를 인도에 세운 이후 인도에 7개 교회를 세웠고, 이후 미얀마에 포빠뜨리교회를 시작으로 미얀마에만 12개 교회(3곳 예정)를 건축했다.

또 스리랑카에 9개, 캄보디아 1개 등 5개국에 총 28개 교회를 건축해 봉헌했다. 현재도 4개 교회 건축이 진행 중이다. 구성교회에서 교회를 건축한 곳은 불교 등 타종교가 득세한 지역이나 교회가 아예 없어 꼭 건축이 필요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외교회 건축지 선정과 건축 진행은 대부분 교단 특수선교기관인 세계모든종족선교회(대표 조장연 목사)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최진 목사는 “해외에 교회를 지으면 지을수록 정말 복음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선교의 열정을 성도들과 공유하니깐 선교적 결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복음전파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선교에 계속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구성교회는 ‘300명의 기도 용사, 300명의 전도사명자, 300명의 선교 헌신자 세우자’를 비전으로 삼고 선교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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