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본부 재건축연구위, 전문위원 연구안 등 검토

성결회관(총회본부)재건축연구위원회(위원장 한기채 목사)는 지난 4월 28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제114년차 총회에 보고할 최종 연구보고서 작성을 논의했다.

이날 재건축연구위는 앞서 ERA코리아가 제출한 ‘성결회관 최유효활용방안 보고서’와 함께 3인의 재건축연구위 전문위원들이 작성한 ‘성결회관 재건축 타당성 연구보고서’를 검토하고 내용을 보완하여 최종보고서를 작성키로 했다.

ERA코리아와 3인의 전문위원들은연구보고서에서 모두 ‘수익성 창출을 위해 총회본부를 재건축하는 것이 타당하며 안정적인 임대사업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특히 전문위원들은 보고서에서 총회본부 재건축을 통해 연 약 40억 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약 8년 이내 대출금 상환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경제상황에서도 주거래 은행을 통한 사업비 차입이 가능하고 인근 지역 임대차 거래도 동일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므로 안정적 임대사업 진행이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전문위원들은 또 약 40년 동안 노후된 성결회관의 보수처리가 갈수록 난감하며 서울시의 용적률 제한(800% → 400%로 일부 하향조정) 용역이 진행되고 있어 그 결과가 고시, 시행되기 전 조기 사업 착수가 무엇보다 주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침체 시기에는 발주 물량의 감소로 자재, 인건비가 다소 하락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 시기에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총회본부 재건축연구위의 목적이 재건축의 타당성 여부를 객관적인 데이터를 연구·분석한 후 이를 대의원들에게 보고하는 것이므로 총회 전까지 이러한 목적에 충실한 최종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주력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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