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자 헌금으로 국내외 교회 등 36곳 도와

경남지방 창원제일교회(최준연 목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회 내 작은교회와 해외선교지 교회 지원에 나섰다.

앞서 창원제일교회는 지난 4월 26일 창립 69주년 기념 임직예식을 열고 은퇴자 추대 및 교회 부흥을 위한 새 일꾼을 세운 바 있다. 이 때 임직자들이 낸 헌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회 작은교회 30곳과 해외선교지 교회 6곳 등 총 36개 교회를 돕는 데 사용한 것이다.

창원제일교회는 임직예식 후 지방회 작은교회 30곳과 해외선교지 교회 6곳에 각 50만 원씩 총 1,8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헌금은 임직자들의 뜻을 모아 전달한 것으로, 교회 부흥을 위한 헌신과 함께 작은교회와 선교지 교회까지 섬겨 의미를 더했다.

최준연 목사는 “코로나19 사태 후 교단과 지방회 차원에서 작은교회를 돕고 있지만 일시적인 지원에 그쳐서는 안 될 것 같아 임직자들의 뜻을 모아 헌금을 전달했다”며 작은교회를 섬기는 일에 계속 나설 뜻을 밝혔다.

한편 창원제일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수제 마스크를 제작해 전달하고 매년 작은교회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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