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방 26개 교회 초청, 생활비·선물 등 섬겨

청주서원교회(정진호 목사)는 지난 4월 28일 지방회 내 26개 교회의 목회자를 초청해 위로회를 열었다.

이날 위로의 자리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교회 목회자를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성도들의 출석과 헌금이 줄어 작은교회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서원교회는 이날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교인들이 모금한 생활비를 지원하고 식사대접과 선물 전달 등으로 극진히 섬겼다. 특히 선물은 (주)젠코리아(김성수 장로)에서 기증한 도자기 세트 30점을 나누었다.

이날 식사는 최선규 장로가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풍성히 대접했으며 식사 후에는 장로회에서 커피 등의 후식도 제공했다.

또 정진호 목사는 자신의 교회 개척 경험을 들려주며 어렵고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목회 사역에서 승리하기를 기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신경식 장로는 성도들을 대신해 “원치 않는 전염병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이날 자리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청주서원교회가 후원하는 교회들을 위해 성도들이 매일 기도하고 있으니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서원교회는 지방회 작은교회의 성장을 위해 ‘제자훈련 시스템’을 공유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최근 유튜브 채널 ‘정진호TV’를 개설해 많은 목회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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