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전련 제57회 정기총회
신임회장 김영복 장로 선출

▲ 교회학교전련은 5월 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김영복 장로(왼쪽 네 번째)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는 지난 5월 9일 인천 성산교회에서 제57회기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김영복 장로(성산교회)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김영복 장로를 회장으로 추대하고 김타관 장로(대봉교회), 김연수 권사(길갈교회), 차성복 장로(안양중앙교회), 손경숙 권사(바울교회) 등 부회장 4인을 추천받아 인준했다. 이어 총무와 서기, 회계 등 다른 임원의 조직도 마무리했다.

김영복 회장은 “성령의 도우심과 교단의 가르침, 전 회장님들의 지도를 받아 교회학교전련을 성실히 이끌어가겠다”며 “특히 점점 줄고있는 교단 공과 보급을 늘려 다음세대에게 사중복음의 영성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전했다.

대의원 123명 중 98명의 참석으로 개회된 이날 총회는 회순통과와 인사보고, 사업·지련·감사보고와 회계보고 등 각 보고가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회칙개정과 기타토의에서도 특별한 안건이 없이 폐회했다.

57회기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임원회에 위임해 다음 실행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사항을 보고하기로 결의했다. 다만 김영복 회장은 “하계대회를 오는 8월 말 또는 9월 초순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하루 일정으로 행사를 치를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김영복 장로의 사회로 전 회장 김용태 장로의 기도, 총회장 류정호 목사의 설교,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의 존재가치와 미래’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류정호 총회장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어린이들은 보물과 같은 존재”라며 “교회학교전련이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사명을 잘 감당해 하나님나라 확장에 기여하는 기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남지방회장 김관호 목사, 후원회장 최형진 장로가 각각 환영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1년 동안 회장으로 수고했던 직전회장 조성환 장로에게 총회장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한 30년 이상 근속한 교사 19명과 10명 이상의 어린이를 전도한 교사 9명, 각 지역 협의회장과 지련회장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회장/김영복 장로(성산), 부회장/김타관 장로(대봉) 김연수 권사(길갈) 차성복 장로(안양중앙) 손경숙 권사(바울), 총무/김준홍 장로(열방), 서기/조봉연 장로(서산), 부서기/이봉섭 집사(한신), 회계/배계희 집사(장유화목), 부회계/김점석 장로(정읍), 감사/최명숙 권사(태장) 정충우 안수집사(서울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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