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간의 교회학교전련 사역 집대성

교회학교전국연합회(회장 김영복 장로)가 지난 5월 9일 인천 성산교회에서  70년사 출판감사예배를 드렸다. 교회학교 70년사는 교회학교전국연합회 태동부터 지금까지 교회학교 역사를 고스란히 담았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는 1949년 4월 전국의 성결교회 주일학교 교사들이 당시 서울신학교에 모여 창립 총회를 열고 같은 해 8월 제1회 주일학교 교사전국대회를 개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70년간 교회학교는 한국전쟁으로 인한 2년의 공백을 제외하고는 한 해도 쉬지 않았다. 교회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세미나와 성경경시대회, 예능대회, 경창대회 등을 개최해왔다. 이를 통해 다음세대 부흥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하나님 나라의 리더로 양육하는 사역을 감당해왔다.

이날 출판감사예배는 출판위원장 이동기 장로의 인도로 부위원장 신옥우 장로의 기도, 위원 홍재오 장로의 성경봉독,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의 설교, 직전회장 조성환 장로의 환영사, 전 회장 이종무 목사의 격려사, 교단 교육국장 송우진 목사의 축사, 부위원장 이진구 장로의 편집자의 변, 총무 최형진 장로의 출판경과보고, 전 회장 최희범 목사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역사는 흐른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한 이재완 목사는 “교회학교의 역사는 곧 우리교단과 교회의 역사라고 말할 수 있다”며 “70년을 지나온 교회학교가 앞으로도 생수의 강물이 흘러넘치는 역사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교회학교 70년사는 △전국연합회 창립 △교회학교 정체성 정립과 성장 △여름성경학교·하계대회·동계대회 활동 △교단 교재보급 활동 △교회학교전국연합회 근황 등 70년간 이뤄진 교회학교전련 각종 활동들을 집대성했다.

또한 △연도별 정기총회 및 행사 △성결교회 교육과정 및 교재의 변천 △연도별 행사 화보 등을 담았다.

70년사 발간을 주도한 직전회장 조성환 장로는 “교회학교 70년사 발간을 계기로 교회학교가 100년, 200년 뒤의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해 부흥과 성장, 발전을 이루는 교회학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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