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세우는 일에도 헌신할 것”
코로나 정국 속 작은교회 지원 강화
성청‧교회학교 활성화 위해 협력도

▲ 전국권사회 제35회기신임회장 김호순 권사(수원교회)
“기도의 어머니 역할에 충실하며 작은교회를 돕고,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겠습니다.”

전국권사회 신임회장에 선출된 김호순 권사(수원교회)는 “겸손히 순종하면서 십자가를 지는 심정으로 회장의 직무를 잘 감당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열정적인 기도와 헌신과 충성으로 더 많은 은혜의 결과를 하나님께 돌려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열정을 앞세운 김호순 권사는 먼저 코로나19 정국 속에 더 어려움을 겪는 작은교회 지원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권사는 “코로나19로 인해서 모이기가 힘들고, 경제도 어려워져 모두가 힘들지만 작은교회는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 안타깝다”면서 “전국권사회 임원과 42개 지련회장들이 기도의 힘을 모으고, 작은교회 목회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선교에 매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세대를 세우는데 권사들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권사는 “다음세대 없이는 교회도 교단도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면서 “전국 권사님들과 함께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고 실질적인 도움도 주고 싶다”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세대와 과 지방회 운영이 어려운 교회학교를 도울 수 있도록 방법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그는 구체적인 지원책도 제시했다.

김 권사는 “전국에 청년 모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성청과 연계해 활동을 돕고, 각 지련 교회학교연합회 중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사정을 청취해서 필요를 채워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기존 사업은 계속 진행하면서도 작은교회 돕기와 다음세대 지원을 실현하기 위해 김 권사는 기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권사는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시기이기 때문에 더 기도가 필요하다”면서 “전염병으로 인해서 위축되지 않고 치유의 하나님께 의지하면서 기도로 인한 회복을 체험하며,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크게 쓸 수 있도록 35회기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국 권사들이 모이는 수련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전국 42개 지련에 강력한 중보기도 요청을 하겠다는 김 권사는 “모두가 같은 기도문을 가지고 수련회를 위해 기도하겠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데 막힘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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